종근당 고촌상에 ‘인도의학연구협의회’

종근당 고촌상에 ‘인도의학연구협의회’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18-03-14 22:40
업데이트 2018-03-1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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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결핵 퇴치·의료발전 공로

올해 고촌상은 인도의 의료연구기관인 인도의학연구협의회(Indian Council of Medical Research)에 돌아갔다. 고촌상은 종근당의 창업주인 고 이종근 회장의 호에서 따온 상으로 세계 결핵 및 에이즈 퇴치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기리고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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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고촌상 시상식에서 김두현(왼쪽)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이 자가트 프라카시 나다(두 번째) 인도 보건가족복지부 장관, 소미야 스와미나탄(오른쪽) 인도의학연구협의회 사무총장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종근당 제공
지난 13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고촌상 시상식에서 김두현(왼쪽)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이 자가트 프라카시 나다(두 번째) 인도 보건가족복지부 장관, 소미야 스와미나탄(오른쪽) 인도의학연구협의회 사무총장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종근당 제공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13일 인도 뉴델리에서 제12회 고촌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인 인도의학연구협의회는 인도 전역에 32개의 연구소를 설립하고 약 100개의 기관 및 네트워크를 통해 결핵치료 연구 활동과 보건교육을 진행해 왔다.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인도의학연구협의회는 1911년 설립된 후 100여년간 인도의 결핵 퇴치와 의료발전을 위해 중심 역할을 해 왔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시상식에는 자가트 프라카시 나다 인도 보건가족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200여명의 현지 인사들이 참석했다.

고촌상은 1973년 설립된 종근당고촌재단과 유엔연구사업소(UNOPS) 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이 손잡고 2005년 공동 제정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8-03-15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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