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항공여객 832만명…국제선 저비용항공사 점유율 20% 넘겨

11월 항공여객 832만명…국제선 저비용항공사 점유율 20% 넘겨

이슬기 기자
입력 2016-12-30 10:38
업데이트 2016-12-30 10:3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11월 항공여객 832만명
11월 항공여객 832만명 계절적 비수기인 11월에도 국적 저비용항공사(LCC)의 공급력이 크게 확대되면서 국제선 항공여객 점유율이 20%대를 넘겼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1월 항공운송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체 국제선 여객 중 국적 LCC가 수송한 비율은 22.1%로 나타났다.
11월 전체 항공여객은 작년보다 8.7% 증가한 832만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11월에도 국적 저비용항공사(LCC)의 국제선 항공여객 점유율이 20%대를 넘어섰다.

또한 11월 전체 항공여객은 작년보다 8.7% 증가한 832만명으로 집계됐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1월 항공운송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체 국제선 여객 중 국적 LCC가 수송한 비율은 22.1%로 나타났다.

LCC는 11월 기준으로 2012년 8.4%였던 분담률이 2013년 9.9%, 2014년 12%, 2015년 16.2%로 계속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달 LCC가 공급한 좌석은 총 155만 4795석으로 1년 전보다 48.6% 늘었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FSC)의 올해 11월 분담률은 44.1%였다.

나머지는 외국항공사들이었다.

국내선 여객 점유율 역시 국적 LCC가 56.6%로 대한항공·아시아나(43.4%)를 제쳤다.

11월 전체 항공여객은 832만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국제선 여객은 58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 늘었다.

국제선 여객의 성장세에는 여행·비즈니스 등 내·외국인의 국제항공 수요 증대, LCC의 공급 확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일본(20.5%), 동남아(15.6%) 등 근거리 지역과 대양주(14.3%)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11월 국내선 여객도 제주·내륙 노선의 항공여행 수요 증가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한 252만명을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