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결제 취소 4건 중 1건은 인터넷 쇼핑

카드 결제 취소 4건 중 1건은 인터넷 쇼핑

입력 2016-12-29 09:33
수정 2016-12-29 09: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KB국민카드 분석

카드로 결제한 뒤 마음이 바뀌어 취소하는 사례가 가장 많은 업종은 전자상거래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KB국민카드가 2012년부터 올해 9월까지 약 5년 동안 자사 고객들의 카드 매출 취소 304만여 건을 분석한 결과 온라인쇼핑몰 등 전자상거래 업종에서의 카드 결제 취소가 70만7천374건으로 전체의 23.2%를 차지했다.

이어 병원이 17만5천755건으로 2위였으며 항공사(12만9천437건), 학원(11만8천151건), 백화점(9만164건) 순이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전자상거래에서 결제만큼 취소도 쉬워 고객들의 변심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카드 사용 금액별 취소는 10만원 미만(27.0%)과 10만원∼30만원 미만(25.6%)이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결제를 취소하는 시점은 카드 사용 후 4∼7일 사이가 24.0%였고 3일 이내가 22.7%로 결제 취소의 절반가량이 일주일 이내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여성(52.8%)이 남성(47.2%)보다 변심하는 경우가 많았고, 성·연령별로는 30대 여성(13.3%), 40대 여성(12.7%), 30대 남성(12.2%) 순이었다.

매출 유형별로는 신용카드 할부(40.5%)가 일시불(37.2%)보다 더 많았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1월 5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이 미국 국민은 물론 전세계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각종 여론조사 격차는 불과 1~2%p에 불과한 박빙 양상인데요. 당신이 예측하는 당선자는?
카멀라 해리스
도널드 트럼프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