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단풍 아쉬워’ 나들이 행렬에 주말 고속도로 혼잡

‘지는 단풍 아쉬워’ 나들이 행렬에 주말 고속도로 혼잡

입력 2016-11-11 10:57
업데이트 2016-11-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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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서울→부산 5시간 40분 소요 예상

이번 주말 고속도로는 막바지 단풍 나들이객들로 인해 지난 주말과 같이 다소 혼잡할 전망이다.

1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말인 12일 전국 고속도로의 교통량은 483만대로 지난 주말(491만대)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는 4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는 41만대로 추산됐다.

서울 출발을 기준으로 최대 소요시간은 대전까지 2시간 50분, 강릉까지 3시간 20분, 부산까지 5시간 40분, 광주까지 4시간 30분, 목포까지 4시간 30분 등이다.

최대 혼잡구간은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오전 11시께 안성에서 천안분기점까지, 서해안고속도로는 정오께 발안에서 서해대교까지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13일에는 지난 휴일과 비슷한 389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37만대로 추산됐다.

서울 도착 기준으로 최대 소요시간은 대전에서 3시간, 강릉에서 4시간 40분, 부산에서 6시간, 광주에서 4시간 50분, 목포에서 4시간 40분으로 예상된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오후 7시께 청주휴게소에서 안성 구간, 영동고속도로는 오후 6시께 여주에서 호법분기점 구간이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중부고속도로 경기 광주∼산곡분기점 구간과 영동고속도로 여주∼문막·만종∼원주·새말∼면온·평창∼강릉 구간,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북충주 구간에서 모두 양방향으로 개량공사를 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날 제2영동고속도로(경기광주∼원주 구간)가 개통하면 강원권 이동 차량이 분산돼 기존 영동고속도로의 정체 상황이 다소 개선될 것”이라며 “그래도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한 뒤 경로를 선택하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

자세한 고속도로 교통정보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로드플러스 사이트(www.roadplus.co.kr), 콜센터(☎ 1588-2504)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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