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특집] 한국에너지공단, 저소득층 위한 전기·도시가스 바우처 접수 시작

[에너지 특집] 한국에너지공단, 저소득층 위한 전기·도시가스 바우처 접수 시작

입력 2016-11-10 17:48
업데이트 2016-11-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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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은 10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신재생 에너지 산업발전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한 ‘2016년 한국신재생에너지대상’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에너지공단 제공
한국에너지공단은 10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신재생 에너지 산업발전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한 ‘2016년 한국신재생에너지대상’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에너지공단 제공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9일부터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2016년도 에너지 바우처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에너지 바우처는 겨울철 난방에 필요한 전기, 도시가스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일종의 상품권으로, 저소득층에 제공된다. 지난해 처음 도입돼 49만 5000가구에 총 452억여원 규모의 바우처가 지급됐다.

공단은 올해 가구당 지원 금액을 평균 9만 1000원에서 9만 3000원(1인 가구 8만 3000원, 2인 가구 10만 4000원, 3인 가구 11만 6000원)으로 인상하고 사용 기간도 기존 4개월에서 5개월(2016년 12월~2017년 4월)로 한 달 늘렸다.

올해 에너지 바우처 신청 자격은 정부로부터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를 받고 있는 가구로, 구성원 중에 만 65세 이상 노인이나 1~6등급 장애인, 만 6세 미만 영유아 또는 임산부가 있어야 한다. 주소, 사용 에너지원, 가구원 등 정보가 바뀌지 않은 기존 수급자는 별도 신청 없이 올해 수급자에 포함된다.

공단은 지난 7일 올해 수급 대상 59만 가구에 안내 우편을 발송했다. 문의는 인터넷 홈페이지(www.energyv.or.kr)나 콜센터(1600-3190)로 하면 된다.

2016-11-1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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