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서울→부산 5시간 30분 소요 예상
이번 주말 고속도로는 단풍 나들이객들이 몰리면서 다소 혼잡할 전망이다.1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말인 15일 전국 고속도로의 교통량은 464만대로 지난 주말의 450만대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는 4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는 41만대로 추산됐다.
서울 출발을 기준으로 최대 소요시간은 대전까지 2시간 30분, 강릉까지 3시간 50분, 부산까지 5시간 30분, 광주까지 4시간 10분, 목포까지 4시간 50분 등이다.
최대 혼잡구간은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오전 11시께 입장에서 천안분기점까지, 서해안고속도로는 같은 시각 발안에서 서해대교까지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16일에는 384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38만대로 추산됐다.
서울 도착 기준으로 최대 소요시간은 대전에서 2시간 30분, 강릉에서 4시간 10분, 부산에서 5시간 10분, 광주에서 4시간, 목포에서 4시간 50분으로 예상된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오후 5시께 신탄진에서 옥산 구간, 서해안고속도로는 같은 시각 당진에서 서평택분기점 구간이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중부고속도로 경기 광주∼산곡분기점 구간과 영동고속도로 여주∼문막·만종∼원주·새말∼면온·진부∼강릉 구간,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북충주 구간에서 모두 양방향으로 개량공사를 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공사 구간 시작과 끝 지점에서는 차로 변경을 해야 할 수 있으므로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며 “영동선은 단풍 나들이로 정체가 심할 것으로 보여 교통 상황을 꼭 확인하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
자세한 고속도로 교통정보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로드플러스 사이트(www.roadplus.co.kr), 콜센터(☎ 1588-2504)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