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7 개통 재개 첫날 1만5천대 판매 전망…인기 여전

갤노트7 개통 재개 첫날 1만5천대 판매 전망…인기 여전

입력 2016-09-28 16:53
업데이트 2016-09-2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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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3시까지 이통3사에서 7천대 개통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예약 구매자에 대한 개통 업무가 재개된 28일 하루 약 1만5천명의 소비자가 갤럭시노트7을 새로 개통할 전망이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에서는 갤럭시노트7 약 7천대가 신규 개통됐다. 이런 추세라면 유통점 영업 마감 전까지 개통 대수가 1만5천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하루 1만대가량 팔리면 이른바 ‘대박폰’으로 불리는 상황을 고려할 때 이날 신규 판매량은 소비자들의 변치 않은 신뢰와 구매 열기를 드러냈다고도 볼 수 있다.

서울 도심의 한 유통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을 새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특별한 거부감이 없는 것 같다”며 “소비자들이 생각보다 리콜 사태에 둔감한 편”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1일 일반 판매 재개를 앞두고 교환 프로그램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이날 하루 약 2만명이 갤럭시노트7을 신제품으로 교환해 리콜 비율이 70% 안팎에 다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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