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해운물류업계와 한진해운 여파 비상대책 논의

정부, 해운물류업계와 한진해운 여파 비상대책 논의

입력 2016-09-02 10:57
업데이트 2016-09-0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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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의 법정관리로 수출입 물류대란이 벌어지자 정부가 업계와 함께 비상운송대책을 논의한다.

해양수산부는 2일 오후 4시30분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해운·항만·물류 비상대응반’ 주재로 물류업계·국내 선사들과 대책회의를 연다.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신청 후 선박 억류와 입·출항 지연으로 수출입 화물 운송에 차질이 빚어짐에 따라 관련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조치다.

이날 회의에서는 물류업계의 수출입 운송 현황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국내 선사·물류업계의 공동대응 방안과 현재 선적된 화물의 납기 내 인도 대책 등을 논의한다.

정부는 현대상선과 연근해 대표선사 등 국내 해운사들에 신속한 대체 선박 투입과 항로 조정 등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 물류업계에는 대체 선박을 고려할 때 국적 선사를 적극적으로 이용해달라고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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