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1위 선사의 법정관리행 눈앞…한진해운 관련 일지

국내1위 선사의 법정관리행 눈앞…한진해운 관련 일지

입력 2016-08-30 14:49
업데이트 2016-08-3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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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30일 한진해운에 대한 추가 지원 불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1977년 설립된 국내 1위, 세계 7위의 해운사인 한진해운은 법정관리를 눈앞에 두게 됐다.

다음은 한진해운과 관련한 일지.

▲ 1977 = 고(故)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 한진해운 출범

▲ 1986 = 적자 누적으로 1차 경영위기

▲ 1988.12 = 국내 ‘1호 선사’ 대한상선 합병, 오늘날 한진해운으로 재출범

▲ 1992.12 = 국적 선사 최초 매출 1조원 돌파

▲ 1995.12 = ㈜거양해운 인수

▲ 2003.1 = CKYH 얼라이언스 출범(한진해운·COSCO·양밍라인·K-LINE)

▲ 2003 = 창업주 3남 고 조수호 회장 독자경영 체제 출범

▲ 2006 = 조수호 회장 별세

▲ 2007 = 조수호 회장 부인 최은영 회장 독자경영

▲ 2013 = 3년 연속 적자 기록, 대한항공 긴급 자금 지원.

▲ 2014.4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한진해운 회장 취임

▲ 2014.5 = 창립 37주년 기념, 제2의 도약 선포

▲ 2016.4.6∼20 = 최은영 전 회장 일가, 보유 주식 전량 매각

▲ 2016.4.22 = 한진해운·대한항공, 각각 이사회 열어 자율협약 추진 의결

▲ 2016.4.25 = 한진해운, 자율협약 신청서 제출

▲ 2016.5.4 = 채권단, 한진해운 자율협약 개시 결정

▲ 2016.5.13 = 한진해운, 독일의 하팍로이드, 일본의 NYK, MOL, K-LINE, 대만의 양밍 등 5개사와 제3의 해운동맹 결성

▲ 2016.6.17 = 사채권자 집회로 1천900억원 회사채 만기 3개월 연장

▲ 2016.6∼7 = 해외 금융사와 선박금융 상환유예 협상

▲ 2016.8.4 = 채권단, 자율협약 1개월 연장 결정

▲ 2016.8.25 = 한진해운, 채권단에 추가자구안 제출

▲ 2016.8.30 = 채권단, 신규 지원 불가 결정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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