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美 태양광발전소 인수… 세계 최대 전력시장 첫발

한전, 美 태양광발전소 인수… 세계 최대 전력시장 첫발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16-08-28 22:06
업데이트 2016-08-28 23: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26년간 2560억원 매출 예상

한국전력이 태양광 발전소 인수를 통해 미국 전력시장에 최초로 진출했다.

한전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자산운용사인 칼라일 그룹의 자회사 코젠트릭스 솔라홀딩스와 콜로라도주 앨러모사 카운티에 자리 잡은 태양광 발전소의 지분 인수·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2012년 완공된 앨러모사 태양광 발전소는 1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지분 인수 금액은 3400만 달러(약 380억원)로 알려졌다. 발전소는 오는 10월부터 장기 판매계약을 통해 운영되며 향후 26년간 2억 3000만 달러(약 256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2016-08-29 17면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