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라 환자 2명 콜레라균 유전자 동일…환자 증가 우려

콜레라 환자 2명 콜레라균 유전자 동일…환자 증가 우려

입력 2016-08-26 14:59
업데이트 2016-08-26 14:5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최근 두 차례 발생한 콜레라 환자가 동일한 콜레라균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 종류의 콜레라균이 이곳저곳을 거쳐 두 환자에게 전파됐다는 의미로, 환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질병관리본부는 두 번째 콜레라 환자(73·여)에게서 분리된 콜레라균을 분석한 결과 콜레라균의 유전자가 첫 번째 환자(59·남)와 동일한 유전자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두 환자는 ‘경남 거제’에 있었다는 사실 말고는 공통점이 거의 없다.

또한, 이번에 발견된 콜레라균은 기존에 국내에서 발견된 적이 없는 새로운 유형이다.

따라서 콜레라균이 거제 해안에 있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