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모친 강태영 여사 별세
고(故) 강태영 여사는 한화그룹 창업주 김종희 회장의 부인으로, 슬하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김호연 빙그레 회장, 김영혜 전 제일화재 이사회 의장을 뒀다.
창업주가 일찍 별세했지만 경영에 일절 관여하지 않고 김승연 회장을 믿고 지원했다. 고인은 김 회장이 회사 일을 어린 나이에 맡은 것을 안타까워하면서도 “사업능력과 추진력은 아버지보다 뛰어난 것 같다”며 용기를 준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3일 오전 7시, 장지는 충남 공주시 정안면 선영이다. 며느리로는 서영민·김미 씨, 사위로는 이동훈 전 제일화재 회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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