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갤럭시노트7, 양호한 매출 올릴 것…하반기 출하량 1200만대”

현대증권 “갤럭시노트7, 양호한 매출 올릴 것…하반기 출하량 1200만대”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8-03 09:21
업데이트 2016-08-0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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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홍채 인식·S펜 강화 ‘갤럭시노트7’ 뉴욕서 공개
삼성, 홍채 인식·S펜 강화 ‘갤럭시노트7’ 뉴욕서 공개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이 라이벌 애플의 ‘안방’에서 먼저 베일을 벗었다. 차세대 보안 기능으로 주목받는 ‘홍채 인식’ 기능을 탑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문과 패턴 외에 홍채로도 스크린 잠금을 풀 수 있다. 노트 시리즈의 상징인 ‘S펜’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자동 번역부터 이미지 편집, 방수·방진 기능까지 갖췄다.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해머스타인 볼룸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갤럭시노트7’을 공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현대증권은 3일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이 양호한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하며 목표주가 17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갤럭시노트7은 전작과 비교해 홍채인식, S펜 강화, 방수 기능 등을 새롭게 추가했다”며 “오는 19일부터 정식 출시되기에 애플의 ‘아이폰7’ 출시 전까지 프리미엄 폰 대기 수요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 갤럭시노트7 출하량을 1200만대(3분기 500만대·4분기 700만대)로 추정한다”며 “이에 따라 3분기 IM(IT모바일) 사업부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0% 감소하는 데 그친 3조 900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삼성전자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7%, 6% 증가한 30조8천억원, 32조6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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