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권식(오른쪽) 한국전력 상생협력본부장이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염명천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에게 ‘사랑의 에너지 나눔사업’ 기금 3억원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전 제공
한전은 직원 기부금과 회사 지원금을 더해 마련한 ‘사랑의 에너지 나눔사업’ 기금 3억원을 한국에너지재단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전은 2003년부터 올해까지 2만 가구에 전기요금 29억원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저소득자 중에서 3개월 이상 전기요금을 체납한 가구다. 가구당 최대 15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한번 혜택을 받은 가구는 2년간 지원 대상에서 빠진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이달 말까지 한국에너지재단(www.koref.or.kr)과 전국의 한전사업소,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2016-06-14 2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