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이번엔 겐조와 협업제품…‘발망 대란’ 재연될까

H&M, 이번엔 겐조와 협업제품…‘발망 대란’ 재연될까

입력 2016-05-26 09:29
업데이트 2016-05-2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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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발망과의 협업(콜라보레이션) 제품으로 큰 관심을 모았던 스웨덴 제조·유통일괄형(SPA) 브랜드 H&M이 올해는 프랑스 패션 브랜드 겐조(KENZO)와 손을 잡는다.

H&M은 올해 11월 3일 세계 250개 매장과 온라인에서 겐조와의 협업 제품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활기차고 유쾌한 느낌의 제품이 많은 겐조는 세계 각국의 문화 요소를 바탕으로 젊고 개성있는 디자인을 추구하는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움베르토 레온(Humberto Leon)과 한국계 미국인 캐롤 림(Carol Lim)은 올해 H&M과의 협업을 통해 여성복과 남성복, 액세서리 등이 포함된 콜렉션을 선보인다.

세계 각지의 전통과 문화 요소에 스트리트 에너지를 입힌 이번 콜렉션은 소비자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 패션 영감을 전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H&M은 설명했다.

움베르토 레온은 “H&M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더 큰 관점을 가지고 기존의 영역을 벗어나 세계 고객들에게 겐조만의 새로운 에너지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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