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첫 편성 4량 출고… 시운전 거쳐 8월 현장 투입
현대로템이 서울시 9호선 구간의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전동차 증편 물량을 1년가량 앞당겨 납품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5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발주한 9호선 전동차 70량 가운데 첫 편성(세트) 4량을 출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동차의 첫 편성은 보통 출고까지 2년이 걸리지만 체계적인 공정관리 등을 통해 생산 일정을 약 1년 앞당길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들 전동차는 시운전을 거쳐 8월 말쯤 9호선에 투입된다.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6-05-25 2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