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부상

포스코,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부상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16-03-31 17:08
업데이트 2016-03-3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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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가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는 31일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이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를 방문해 여성인재 육성과 양성평등 실천에 노력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 장관과 함께 포스코를 찾은 삼성·현대차 등 인사 담당 임원도 여성 지원 제도 등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관련 시설을 둘러봤다고 포스코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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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포스코는 2011년 육아휴직 최대 2년 보장 제도를 도입했다. 출산휴가 기간이 끝나면 육아휴직으로 자동으로 넘어가는 자동육아휴직제도 운영 중이다. 배우자 동반휴직제도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포스코그룹 사내 부부 중 한 명이 해외 근무지로 파견을 갈 때 다른 한명도 휴직 후 따라갈 수 있게 한 제도다.

참석자들은 포스코 사내 어린이집, 미술관, 포레카(직원 창의 문화 공간) 등도 둘러봤다. 포스코어린이집은 468명의 어린이를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사내 어린이집이다. 직원 동호회 모임을 개최하는 장소로 활용되는 포레카도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강 장관과 환담을 갖고 “여성이 우리 사회에서 재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터 분위기를 적극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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