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장남 금호산업 사내이사 선임…3세 승계 수순

박삼구 장남 금호산업 사내이사 선임…3세 승계 수순

입력 2016-03-11 20:31
업데이트 2016-03-1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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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장남 박세창 전략경영실 사장이 금호산업 등기이사로 선임된다.

금호산업은 오는 28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고 11일 공시했다.

금호타이어 부사장을 지낸 박 사장은 지난 2월 정기 임원인사에서 그룹 전략경영실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자회사인 아시아나세이버 대표이사도 함께 맡았다.

업계에서는 박 사장이 올해 사장 승진에 이어 금호산업의 사내이사로 선임되는 데 대해 3세 경영권 승계를 위한 수순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금호산업은 당일 주주총회에서 황성호 전 한국산업은행 본부장과 조재영 전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당무지원단 부단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도 상정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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