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CUT-NH론’은 고금리 현금서비스나 카드론 등 기존 카드 대출을 갈아타려는 고객들을 겨냥한 상품이다. 카드 대출보다 평균 30% 금리가 인하된 상품으로 기관투자자의 투자금으로 자금이 조달되고 농협은행을 통해 대출이 집행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욘드플랫폼서비스는 투자금을 조달하고 빅데이터를 통한 신용평가 업무를 담당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기존 P2P(개인 대 개인) 대출이 대부업으로 등록돼 P2P 대출을 받을 때는 신용등급 하락 우려가 있지만 은행이 참여하면 이런 우려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2016-02-19 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