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긴장고조…해수부, 서해도서 여객선 모니터링 강화

대북 긴장고조…해수부, 서해도서 여객선 모니터링 강화

입력 2016-02-10 10:40
업데이트 2016-02-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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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우리 선박의 피해는 없었지만 대북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서해도서 운항여객선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해수부는 북한이 ‘광명성’을 쏘아 올리겠다고 지난 2일 국제해사기구(IMO)에 통보한 시점부터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7일 미사일 발사 후 우리 선박에 피해가 없음을 확인한 뒤 항행경보를 해제하고 나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해수부는 한국∼중국, 한국∼러시아 운항선박과 서해도서 여객선 모니터링 강화, 북한 접경해역 출어선 동태파악 및 조업지도를 계속하는 한편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점 당시 서해항로에 운항 중인 항공기가 한 대도 없어 피해가 없다고 보고 우회조치를 해제했지만, 대북 긴장 상황에서 항공기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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