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한중일 FTA 9차협상…자유화방식·협정범위 집중 논의

한중일 FTA 9차협상…자유화방식·협정범위 집중 논의

입력 2016-01-18 10:34
업데이트 2016-01-18 10:3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제9차 수석대표협상이 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19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되는 이번 협상에는 김학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이 우리 측 대표로 참석했다. 중국 측은 가오옌 상무부 부부장, 일본 측은 나가미네 야스마사 외무성 경제담당 외무심의관을 대표로 각각 내세웠다.

이번 협상에서는 지난달 일본 하코네에서 열린 실무협상 논의를 바탕으로 상품·서비스 등 주요 분야의 시장 자유화 방식과 협정 대상 범위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한·중·일 3국은 지난 2012년 11월 협상 개시를 선언했으며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FTA 원칙’에 따라 협상을 벌이고 있다.

상품, 서비스, 투자뿐만 아니라 원산지, 통관, 무역구제, 위생검역(SPS), 무역기술장벽(TBT), 경쟁, 지재권, 전자상거래, 환경, 총칙,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한·중·일 3국 정상이 높은 수준의 상호 호혜적인 한·중·일 FTA 달성을 목표로 협상을 가속화하자고 합의한 바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