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불꽃축제 흥행 성공…135만명 관람

광복절 불꽃축제 흥행 성공…135만명 관람

입력 2015-08-19 07:12
업데이트 2015-08-19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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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대 주요도시에서 열린 불꽃축제를 135만명의 시민이 관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14~15일 한류콘서트와 대규모 불꽃축제가 동시에 열린 ‘광복 70년 신바람 페스티벌’에 서울 40만명, 대구 30만명, 광주 25만명, 대전·부산 각 20만명이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불꽃 축제는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CJ 등 주요 기업이 주최하고 지자체와 한화그룹 등이 후원한 가운데 열렸다.

대구 수성못에서는 공연시간 5시간 전부터 입장권을 받으려는 시민이 300m가량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대구에서는 조수미·김태우 등의 공연과 대규모 불꽃쇼가 진행됐다.

광주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25만명의 광주시민이 한마음으로 태극기를 흔들며 애국가를 부르는 풍경이 펼쳐졌다. 대전엑스포 시민광장에서는 공연도중 가수 김장훈이 대전광역시장·시민과 함께 일어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연출됐다.

부산항 북항 재개발 구역에서는 부산항에 접한 영도·남·동구 등을 중심으로 시민 20만명이 모여 불꽃축제를 감상했다. 특히 축제의 명당으로 알려진 구봉산 중턱 산복도로에는 행사장보다 더 많은 시민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는 불꽃쇼와 더불어 싸이·성시경·AOA 등의 무대 속에 불꽃쇼가 이어졌다.

주요 기업들은 광복 70년을 축하하는 열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자 대형 빌딩 현수막과 전광판 광고를 이달 말까지 유지할 계획이다.

전경련은 광복의 여운을 지속하고 국민의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광복 70년 기념사진 공모전’을 내달 4일까지 개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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