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낸 국제여객선 선사·선박 인터넷에 전부 공개

사고 낸 국제여객선 선사·선박 인터넷에 전부 공개

입력 2015-01-27 11:39
업데이트 2015-01-2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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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이 직접 안전수준 판단하도록

승객이 선박 안전관리 수준을 직접 판단해 선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국제여객선 사고를 낸 선사와 선박의 정보가 공개된다.

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사고의 경중에 관계없이 모든 국제여객선 사고 관련 정보를 해수부 웹사이트에 게시하도록 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 2015년 국제여객선사 안전관리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해수부는 선사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한중항로의 모든 기항지에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도록 하고 해사안전감독관을 투입해 안전관리 실태를 지도·감독할 방침이다. 선박 복원성 유지, 화재 예방 등 핵심 분야는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한중항로에서 운항 중인 25년 이상 여객선의 선박검사 주기는 1년에서 6개월로 단축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또 중대 사고를 낸 사업자에 대해서는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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