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해외여행 급증…배낭여행 안전수칙은

자유 해외여행 급증…배낭여행 안전수칙은

입력 2014-07-28 00:00
업데이트 2014-07-2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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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자유 해외여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배낭족들이 해외여행을 할 때 조심해야 할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

하나투어는 해외여행 배낭족 안전수칙으로 ▲ 복장·행동 조심 ▲ 고액권 보이지 않게 하기 ▲ 귀중품 직접 소지 ▲ 사람 없는 곳 출입하지 않기 등을 28일 제시했다.

◇ 첫 눈에 외국인이라고 알 수 있는 복장이나 행동을 하지 않는다 = 낚시 조끼같이 주머니가 많이 있는 옷에 돈을 넣어두는 것은 ‘여기에 귀중품이 있다’라고 선전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따라서 이런 복장을 하지 말아야 한다.

유스호스텔 등 다인실에 묵을 경우 샤워를 할 때에도 상대방과 아무리 친해졌다고 해도 귀중품을 맡기는 것은 부담을 주기도 하고 범죄를 유발하는 것도 되는 만큼 피하는 것이 좋다.

가급적 눈에 띄지 않는 깔끔한 옷차림을 하고 관광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사람앞에서 고액권을 꺼내지 않는다 = 큰 돈을 보면 욕심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개인의 우발적인 충동에 의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여행자들은 주의해야 한다.

예방책으로는 일류호텔 등지에서는 여권·현금·항공권 등을 세이프티 박스에 보관하거나 호텔 프런트에 맡겨놓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겉옷 안에 보이지 않도록 귀중품을 보관할 수 있는 복대 등은 배낭여행의 필수품이 되고 있다.

특히 여권사본과 사진을 준비해놓으면 여권 분실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 귀중품을 사람들 눈에 띄지 않게 한다 = 열차 등에서 화장실이나 식당차를 사용하기 위해 자리를 떠날 때도 카메라, 고급핸드백 등을 직접 갖고 다녀야 한다.

여러 곳을 안내해주겠다고 선심을 쓰는 척 접근한 뒤 식당이나 유흥주점 등으로 유인하고서 막상 돈을 지불할 때 엄청난 금액을 청구하는 수법이 늘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선 손쉽게 낯선 사람에게 유인당하지 않거나 레스토랑 또는 술집을 고를 때 본인이 직접 하는 것이 좋다.

알지 못하는 사람이 다가와서 아무 대가없이 지나친 친절을 베푸는 행위는 의심 해야 한다.

◇ 인적이 없는 곳에는 혼자 가지 않는다 = 자기 몸을 스스로 지킨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저녁 이후 혼자 걷는 일을 피하는 것이 좋다.

뒤를 따라오는 사람이 있다면 빨리 도망치거나 경찰에게 알리는 등 자기 보호가 필요하다.

여성은 열차를 이용할 때에도 칸막이 방에 혼자 타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대사관·영사관·여행사·민박집·아는 사람집 등 현지에서 연락할 수 있는 곳 등 몇군데의 전화번호를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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