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 3년 연속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 1위

구글코리아, 3년 연속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 1위

입력 2014-02-03 00:00
업데이트 2014-02-03 11:0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구글코리아가 3년 연속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 1위로 뽑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캠퍼스 잡앤조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30일부터 보름간 20∼30대 구직자 1천8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50.7%(복수응답)가 구글코리아를 ‘올해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으로 선택했다고 3일 밝혔다.

구글코리아에 이어 애플코리아(18.9%)와 스타벅스커피코리아(16.2%), BMW코리아(14.8%), 유한킴벌리(14.6%)가 상위 5위권을 형성했다.

이밖에 나이키스포츠(10.3%), 루이뷔통코리아(9.6%), 한국3M(6.8%), 로레알코리아(6.8%), 구찌그룹코리아(5.8%)가 상위 10위안에 들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한 기업은 볼보그룹코리아(2.6%·51위→26위)와 한국오라클(2.1%·51위→30위)이다.

설문에 응한 구직자가 꼽은 외국계 기업의 최대 장점은 복지제도(41.9%)다. 이어 서구식 기업문화(17.9%), 해외근무 기회(17.5%), 연봉(14.6%) 등이 뒤따랐다.

외국계 기업 입사를 위해 가장 필요한 능력으로는 어학능력(66.2%)을 꼽은 구직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한편 잡코리아가 상위 30위 안에 드는 외국계 기업 16곳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신입사원에게 요구하는 외국어 수준’을 문의한 결과 13곳이 비즈니스 회화 수준, 나머지 3곳이 초급 회화 수준이라고 답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