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39.4%, 결혼기념일 선물로 자유시간 원해”

“남성 39.4%, 결혼기념일 선물로 자유시간 원해”

입력 2013-08-01 00:00
업데이트 2013-08-01 10:4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 남녀 1천361명 조사

남자 10명 중 4명은 결혼기념일을 아내와 보내기보다 자유 시간을 갖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은 최근 기·미혼 남녀 1천361명(남 652·여 709)을 대상으로 ‘결혼기념일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을 조사한 결과 남자는 ‘맘껏 게임을 하거나 친구를 만날 수 있는 자유시간’을 39.4%로 가장 많이 꼽았다.

그다음은 ‘평소 눈 여겨봤던 자동차(30.7%)’, ‘게임기·휴대전화 등 최신 전자제품(18.3%)’, ‘옷이나 가방(11.6%)’ 등이었다.

여자는 ‘평소 갖고 싶었던 걸 맘껏 살 수 있는 현금이나 신용카드’가 41.1%로 가장 많았다. ‘갖고 싶던 명품 가방(30.8%)’, ‘반지·귀걸이 등 주얼리(15.2%)’, ‘감동적인 깜짝 이벤트(12.9%)’ 등이 뒤를 이었다.

노블레스 수현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는 남녀가 평소에 가정을 더 우선시하느라 누리지 못했던 것들을 하루쯤은 보상받고 싶은 심리가 숨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