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수수료 인하 잇따라

시중은행 수수료 인하 잇따라

입력 2011-09-22 00:00
업데이트 2011-09-22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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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과 우리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이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잇따라 거래 수수료를 인하한다.

21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22일부터 모든 고객에 대해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를 인하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자동화기기로 하루 동안 현금을 2회 이상 빼면 인출 횟수와 관계없이 수수료가 50% 인하된다. 우리은행 거래 고객이 타행 자동화기기를 이용해 현금인출이나 송금 거래를 할 때 적용하는 수수료는 현행 1000~1200원에서 700~800원으로 낮아진다.

국민은행은 다음 달 중 전산개발이 완료되면 가계부채 증가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고객을 대상으로 일부 거래 수수료를 면제할 예정이다. 면제 대상 수수료는 영업시간외 자행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예금 인출 수수료 500원과 당·타행 계좌이체 수수료 300~1600원이며, 인터넷 등을 이용한 타행 송금수수료 500원도 전액 면제한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2011-09-22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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