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카드 중소가맹점 수수료율 1.0%P 인하

체크카드 중소가맹점 수수료율 1.0%P 인하

입력 2011-02-01 00:00
업데이트 2011-02-01 00:1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새달부터… 일반 가맹점은 매출액의 0.6%P 낮춰

오는 3월부터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이 0.6~1.0%포인트 내려간다. 또 신용카드 우대 수수료율이 적용되는 중소 가맹점 범위가 내년 1월 연매출 1억 5000만원 미만으로 확대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1일 체크카드 중소 가맹점의 수수료율을 현재 매출액의 2.0~2.1%에서 최대 1.0%포인트 낮춘다고 밝혔다.

매출 규모가 큰 일반 가맹점의 경우 겸영은행은 2.0~2.1%에서 1.5% 이하로, 전업카드사는 2.2~2.5%에서 1.7% 이하로 평균 0.6%포인트씩 인하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체크카드는 자금조달비용과 대손비용이 없는 점을 감안해 수수료율을 대폭 내리게 됐다.”면서 “연간 2000억원 이상 인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현재 연매출 9600만원 미만인 신용카드 중소 가맹점 범위도 5월부터 1억 2000만원 미만으로 확대한 뒤 내년 1월 1억 5000만원 미만으로 상향조정해 우대 수수료율이 적용되는 중소 가맹점의 범위를 늘릴 예정이다. 체크카드 우대 수수료율 적용 대상도 함께 확대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11-02-01 19면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