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 신규채용 1만7000명

LG 올 신규채용 1만7000명

입력 2011-01-21 00:00
업데이트 2011-01-21 00:2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작년보다 13% 늘어 사상 최대… 인턴 800명도

LG그룹이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1만 700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

LG는 대졸 신입 6000명과 경력 3000명, 기능직 8000명 등 1만 7000명을 올해 뽑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만 5000명보다 2000명(13%) 늘어난 것으로 창사 이후 최대 규모다.

대규모 채용은 LG가 올해 투자 21조원, 매출 156조원 등 역대 최대의 사업 계획을 수립했기 때문. 구본무 LG 회장도 신년사를 통해 “내일을 이끌어 갈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하는 일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세부적으로 올해는 대졸 채용 인원 6000명 중 5000명을 연구개발 인력으로 뽑는다.

LG는 신규 인력 채용과 별도로 대졸 인턴사원 800명을 모집해 80% 이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기능직 인력들은 LG디스플레이 8세대 액정표시장치(LCD) 생산라인과 LG전자의 태양전지 생산라인, LG화학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라인 등에 주로 배치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1-01-21 17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