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한파에도 ‘사랑의 김장 나눔’

코로나 한파에도 ‘사랑의 김장 나눔’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0-12-04 11:29
업데이트 2020-12-0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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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경남은행, SK울산콤플렉스 등 어려운 이웃에 완성품 전달

지난달 24일 울산 동천체육관 광장에서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와 울산시자원봉사센터가 개최한 ‘SK행복김장 나눔’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4일 울산 동천체육관 광장에서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와 울산시자원봉사센터가 개최한 ‘SK행복김장 나눔’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에쓰오일은 4일 울산 동천체육관 앞 광장에서 ‘좋은 기업 에쓰오일과 함께하는 제14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울산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에는 후세인 A 알-카흐타니 에쓰오일 대표이사, 박봉수 에쓰오일 사장, 송철호 울산시장, 김문식 울산 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려고 직접 김장하는 행사를 대신해 지역에서 생산된 10㎏짜리 완제품 김치 상자 1250개를 사회복지시설 130곳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알-카흐타니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 역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으로 이 겨울을 함께 이겨내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2007년부터 올해까지 14년째 김장 나눔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앞서 BNK경남은행은 지난 3일 울산시청을 방문해 송철호 시장에게 ‘김장김치·겨울이불 기탁증서’(52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SK울산콤플렉스도 지난달 24일 동천체육관 광장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SK행복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완성품 김장김치 1860 상자(상자당 10㎏)를 저소득 가정 1100여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70곳에 전달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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