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청장직 인수위 민선7기 밑그림 전달…더불어 으뜸관악’ 실현

관악구청장직 인수위 민선7기 밑그림 전달…더불어 으뜸관악’ 실현

송수연 기자
송수연 기자
입력 2018-06-29 14:35
업데이트 2018-06-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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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청장직 인수위원회
관악구청장직 인수위원회 박준희(가운데) 관악구청장 당선자가 민선 7기 인수위원회와 회의를 하고 있다.
서울 관악구청장직 인수위원회는 29일 민선7기 구정 운영 방향과 인수위 활동을 담은 인수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를 박준희 관악구청장 당선자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인수위원회는 이날 ‘소통·협치·혁신행정으로 모두가 행복한 더불어 으뜸관악’ 실현을 위한 준비 절차를 마무리했다. 인수위 활동결과보고서에는 박 당선자의 철학을 구현할 비전과 4년간 실행할 구정운영의 구체적인 목표와 정책을 담았다.

인수위는 지난 18일 위촉식을 갖고 변창흠 위원장을 중심으로 신언근·정종팔 부위원장, 천범룡 총괄간사위원 등 모두 6개 분과 44명으로 구성했다. 이후 더불어경제, 더불어복지, 으뜸교육문화, 으뜸교통, 청정삶터, 혁신관악청 등 6개 분과별 위원회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또 관악구의 조직, 기능, 예산 현황을 파악하고 당선자의 공약을 검토해 종합적 추진 계획을 세웠다.

이밖에 인수위는 구체적 정책 실행과제 제안을 위한 ‘공약실행기획단’ 2개 팀과 현장의 구민 제안을 청취하는 ‘구민공감활동단’ 4개 팀을 운영했다. 변 위원장은 “인수위가 주민 의견을 직·간접적으로 수렴할 수 있는 다양한 루트를 통해 주민의 목소리를 당선자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말했다

민선7기 핵심공약은 ‘지역경제 활성화’다. 인수위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지원하고, 임대료 걱정 없는 안심상권을 조성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보호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민선7기 인수위는 서울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학계 전문가들이 많이 참여했다. 서울대 멘토링 확대, 대학 캠퍼스타운 조성 등 관악발전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서울대와의 연계·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구상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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